무좀 치료와 예방법: 여름에 유독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

여름철 무좀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좀이란?

무좀은 피부사상균인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층, 체모, 손톱, 발톱 등 케라틴에 기생하여 생기는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전염성이 강하고, 완치가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좀약의 종류와 특성

무좀약은 먹는 약과 바르거나 뿌리는 외용제로 나뉩니다.

• 먹는 무좀약: 감염 부위가 넓고 광범위할 때 사용하며, 트리아졸계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와 알릴아민계 (테르비나핀) 약물이 주로 사용됩니다. 사용 전에는 전문의 상담과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하며,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 외용 무좀약: 감염 부위가 좁을 때 사용하며, 연고, 크림, 액제, 네일라카 등 여러 제형이 있습니다. 주로 이미다졸계 (테르비나핀, 부테나핀, 나프티핀) 성분이 사용됩니다. 사용 전 환부를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킨 후 사용해야 하며, 치료 지시된 기간 동안 꾸준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피부무좀과 손발톱무좀의 차이

두 가지 모두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병변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 약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손발톱무좀은 피부무좀과 비슷하지만, 침투력이 더 중요하므로 침투력이 좋은 네일라카 제품이 사용됩니다.

 

무좀 재발을 예방하는 방법

무좀의 완치를 위해 중요한 것은 정해진 치료 기간 동안 약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완료해야 하며,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할 위험이 큽니다. 또한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습기가 많은 환경을 피하고,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착용하고, 면 양말을 사용하여 땀을 흡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루한 무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확한 치료와 예방법을 준수해보세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며 즐거운 여름을 보내세요!

 

여름이면 찾아오는 무좀, 그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